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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지니 더 잘나가네”…초코파이 증량 후 매출 ‘쑥’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이 지난 12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 측은 지난해 10월말 가격 인상 없이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 증량 것에 따른 매출 증가로 분석했다.

오리온은 지난 10월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초코파이를 증량, 이와 함께 더 진하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 함량을 13% 늘려 맛도 개선했다. 


초코파이 외에도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총 21개의 제품 포장재를 축소하고 포카칩, 초코파이 등 9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포장재 잉크 사용량을 줄여 원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두 번째 포장재 개선을 단행한 데 이어,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6년에도 오리온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제품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더 크고 맛있어진 초코파이가 증량 이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2016년에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오리온만의 제품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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