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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블랙먼데이’이어 5일도 3% 하락, 약세로 출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폭락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까지 했던 중국 증시가 5일도 약세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9.61포인트(3.02%) 하락한 3196.65를 기록, 3%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오전 9시 20분 현재 30.94포인트(0.33%) 내린 9280.24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코스피 지수는 0.54% 오른 1929.07을, 코스닥 지수는 0.05% 오른 678.11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4일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중국 증시는 7% 가까이 폭락하면서 증시 안정화장치인 ‘서킷브레이커’를 사상 처음으로 가동해 거래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이 증시의 급락을 더욱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중국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나 이는 오히려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정부는 이날 금융시장 점검 회의에서 중국 증시 급락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겠지만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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