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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분만에 휴대전화 8개 ‘소매치기’
-몽골 출신 20대, 타종 행사장 누비며 소매치기 행각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대 몽골 출신 근로자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이다 덜미를 잡혔다.

5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23)씨는 지난 1일 오전 12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장에서 장모(26ㆍ여)씨 상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매치기

그는 행사장을 누비며 20여분 만에 9명에게서 휴대전화 8개와 보조배터리 1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씨 남자친구 임모(26)씨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지만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3년 5월 입국해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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