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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화곡동 단독주택 담장 붕괴…주민 1명 구조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5일 오전 2시19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 2층 짜리 단독주택 앞마당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 터 경사면을 떠받치고 있던 담장이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택 앞마당의 흙이 경사면 아래로 쓸려 내려가 주택이 붕괴할 위험에 놓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2층에 사는 거주자 1명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사고 당시 3명이 집 안에 있었지만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 1층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당국과 강서구는 건물 주위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옆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 작업을 벌여 담벼락이 무녀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소방당국과 강서구는 건물 주위를 통제하며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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