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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고온 끝! “갈수록 추위 심해진다”…언제까지?
[헤럴드경제] 지난해 12월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으나 하루만에 겨울이 제자리를 찾았다. 5일부터 시작된 본격 겨울 날씨는 갈수록 더 매서운 추위를 몰고 올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춥겠다. 


특히 일부내륙과 산간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져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가량이나 낮은상태이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겠다.

다만 미세먼지는 찬바람이 불면서 사라졌다.

기상청은 “모레(7일)부터는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이번 주 갈수록 추위가 심해지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충한 1973년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15년 12월 기상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3.5도로 평년(1.5도)보다 2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전국 45개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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