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겨울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30일 경주의 한 의원을 찾은 2세 여아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A(H1N1)pdm09형’으로 지난 2009년 유행했다.
바이러스 검출 시기는 지난 해 겨울 1월 첫 주에 검출된 것보다 1주일가량 빠르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코, 목, 기관지 등에 증상을 보이고 1 주일 정도 지속되며 고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비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유아나 노약자 및 병약자는 심각한 합병증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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