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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車, 글로벌시장서 901만대 판매…1위 아반떼
[헤럴드경제]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된 국산자동차가 901만대를 돌파했다.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5개사의 국내외 실적은 901만1240대로 전년(2014년)보다 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는 8.7% 증가한 157만9706대, 수출은 0.8% 감소한 743만1534대로 각각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ㆍ기아차 801만5745대, 한국GM 62만1872대, 르노삼성 22만9082대, 쌍용차 14만4541대로 나타났다.
현대ㆍ기아차는 2014년 800만522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도 801만5745대를 수출해 2년 연속 8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생산ㆍ판매 목표를 813만대로 제시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모델 중 글로벌시장에게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아반떼(현대차)로 81만1759대가 팔렸다.
내수시장에서는 쏘나타(현대차)가 10만8438대, 아반떼 10만422대로 나란히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전까지 최대 판매 실적은 2014년 15만4381대였다.
르노삼성은 내수 8만17대, 수출 14만9065대 등 총 22만908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34.9% 늘어난 것으로 소형 SUV인 닛산 로그가 수출 실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 로그는 2014년 2만6467대에서 344.2% 증가한 11만7560대가 수출됐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에 힘입어 내수 9만9664대, 수출 4만4877대 등 총 14만4541대를 판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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