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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투어 작년 12월 해외송출 23% 성장, 희망을 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080160]는 2015년 12월 한달 간 내국인의 해외여행 모객이 10만 8000명을 기록, 2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12월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행선지별 비중은 동남아 45.5%, 일본 21.6%, 중국 18.8%, 남태평양 7.4%, 유럽 4.2%, 미주 2.5%였다.

행선지 국가별 2014년 12월 대비 증감 추이는 일본이 50.3%, 미주 33.7%, 중국 21.9%, 동남아 19.3%, 남태평양이 7.6% 증가했고, 유럽은 2014년 12월에 비해 7% 감소했다.

모두투어 해외여행 행선지별 송객 성장 추이

파리 테러의 여운이 남아 있는 유럽이 소폭 하향세를 기록했을 뿐, 전 지역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와이 노선 증가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미주지역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태평양과 유럽지역 또한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높은 예약률을 보일 것으로 모두투어측은 예상했다.

자유여행 속성 중 하나인 항공권 판매는 일본행이 122% 폭증했고, 남태평양 96%, 동남아 35%, 중국 27%, 미주 24% 늘었으며,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 유럽행 조차 11% 증가세를 기록했다.

항공권 판매는 전체적으로 44%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도 개별자유여행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등 경기 불확실성 요인이 있었으나 12월의 선전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켰다”면서 “최대성수기인 1,2월에는 유럽 또한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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