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보경, 전북 현대 입단 “최고의 성적 내겠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27)이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 현대는 3일 “국가대표 출신의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런던 올림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보경의 영입으로 전북은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보경은 이후 같은 일본리그 오이타를 거쳐 2012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지난해 위건을 거쳐 다시 J리그에 복귀했던 김보경은 이후 감바 오사카 등 일본과 중국 리그 팀들과도 입단 협상을 벌이다가 최종적으로 K리그를 선택했다.

김보경은 “K리그 최고의 구단 전북에 입단해 기쁘다”며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경험이 풍부한 김보경이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했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