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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시험, 논문표절… 부정행위에 멍든 영국 상아탑
[헤럴드경제] 영국 대학에서 대리시험, 논문표절 등의 부정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대학에서 지난 3년간 학생 약 5만 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전역에서 소위 ‘학문적 위법행위’로 300여 명이 퇴학당하고 적어도 대리시험 5건이 발각됐으며, 부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박사학위 소지자 20여 명이 징계받았다.

영국 온라인의 몇몇 서비스는 수백 파운드의 요금을 내면 박사 학위 수준의 논문 또는 모범 답안을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아닌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유럽 학생들보다 시험과 수업에서 4배 많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70곳을 조사한 결과 EU 국적이 아닌 학생 비율은 전체의 12%였지만 부정행위의 35%가 EU 국적이 아닌 학생들이 저지른 것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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