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재고 대방출…신년 일뜰쇼핑 큰 장 선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백화점들이 연중 세일 규모가 가장 큰 ‘신년 세일’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실시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재고가 많이 쌓여 물량이 대거 방출된다.

뒤늦게 겨울 의류 등을 장만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신년세일이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에 여성ㆍ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점에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으로 대표상품은 정상가보다 70%할인된 보니알랙스 사파리 점퍼(10만8000원), 크록스 방한화(3만9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1만원) 등이다. 남성패션 상품군은 롯데상품권 증정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패딩, 모피 등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는 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는 199만원, 마리엘렌 밍크재킷은 19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는 ‘아웃도어 겨울 상품 마감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K2 등의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모피대전과 함께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인 부르다문 구스다운 패딩을 19만8000원, 마담포라 오리털 후드 하프코트를 45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D&S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20여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를 연다. 영등포점은 이와 별도로 2~6일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 행사를 통해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2일부터 17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피숀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생활명품 편집숍인 피숀에서는 프랑스 명품 식기브랜드 사브레의 구스타브 커트러리 세트를 50세트한정으로 5만5200원에 선보인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2일과 3일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겨울 상품 재고가 많이 누적된 상황에서 신년 세일을 맞아 할인율을 높인 메리트 있는 상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신년 첫 세일인 만큼 상품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