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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거대곤충 서울숲에 다 모였네~
-서울숲, 1월 2일부터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 무료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손바닥만한 하늘소, 얼굴만한 나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장수풍뎅이…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 2층에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악테온장수풍뎅이, 대왕여치, 제왕매미 등 50종 100여 마리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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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나라의 기후환경에 맞춰 독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들을 비교해보며 곤충들이 자연환경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대 곤충도 전시될 예정이다.

큰 곤충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우리나라 사슴벌레 중 몸이 제일 긴 넓적사슴벌레 등 국내의 거대곤충 15종 220여마리도 비교 전시된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ㆍ일요일(설연휴 제외)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는 유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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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20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번 체험전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배우고 교과서에서 만 배울 수 있는 곤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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