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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공사-서대문구, 주거약자 주거복지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ㆍ사진 왼쪽)와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오른쪽)는 지난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주거 약자 주거복지사업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근 전ㆍ월세난, 1~2인가구의 증가, 청년, 노인가구 주거문제 심화 등 지역 주거복지 문제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H공사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맞춤형주택공급, 주거복지사업 사업성 분석 및 시행, 주거실태조사 등을 담당하고 서대문구청은 지역내 SH공사가 공급하는 맞춤형주택에 입주할 대상자 선정을 비롯한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양 기관은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6년 초부터 서대문구 관내 기존 고시원 리모델링, 맞춤형 주택공급을 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기존 고시원 리모델링 사업은 대학교 주변 기존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준공공주택으로 공급하므로써 서대문구 관내 대학생들의 높은 주거비를 낮출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주택 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살린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 독립ㆍ민주유공자, 홀몸어르신, 한 부모가정 및 긴급위기가정 등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자연스러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조사 사업은 주택바우처 대상자를 중심으로 주거욕구조사, 심층주거상담 등을 통해 얻은 주택 수요정보를 토대로 지역주민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SH공사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난 만큼 이번 서대문구와 MOU를 계기로 앞으로 각 기초자치단체와 주거복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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