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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환경청 “남영전구 공장인근 하천 수은 누출 없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는 남영전구 광주공장 수은 누출사고와 관련, “인근 하천 수질조사 결과 수은 누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0일 영산강환경청에 따르면 하천 수질은 풍영정천과 장수천의 6개 지점에 대해 지난달 4일부터 16회에 걸쳐 수은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불검출’로 나타났다.

하천·호소의 수질오염도를 상시 측정하기 위해 운영중인 수질측정망중 사업장 인근 3곳에 대한 수은 검출여부를 확인한 결과 역시 ‘모두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

하천 퇴적물은 사업장 인근 하천 11개 지점을 2회(11.16, 11.27)에 걸쳐 조사한 결과, 0.004~0.041㎎/㎏수준으로 하천 퇴적물 오염평가 기준, 저서생물에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1등급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지난달 12일 수은 오염원의 하천 유출 방지와 오염원 제거를 위해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자에게 조치명령 이후 실시된 우수관로 준설도 28일자로 완료됐다.

우수관로 준설은 수은이 검출된 우수관로 1.9㎞을 실시해 퇴적물 약 63㎥을 제거했고, 준설 중 발생한 폐수도 169㎥ 회수해 전문 폐수처리업체에 위탁처리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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