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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모집 전남대 3.18대 1…전북대 4.17대 1 ‘수의예과 최고인기’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호남권 대표 지방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와 전북대학교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각각 3.18 대 1과 4.17 대 1을 기록했다.

전남대학교는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가군, 나군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110명 모집에 6709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80명을 모집(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34명 포함)하는 광주캠퍼스의 경우 5734명이 지원해 3.41대 1을 기록했고, 여수캠퍼스는 430명 모집에 975명이 원서를 접수해 2.27대 1을 나타냈다.

수의예과가 8.36대 1로 가장 높았고 의예과 일반전형은 4.19대 1,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2.7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수시모집에 이어 올해도 전기공학과(4.21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4.36대 1), 농업경제학과(4.33대 1) 등 한전이 입주한 나주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이 있는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또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해 올해 세 번째 신입생 모집에 나선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광주캠퍼스 일반학생 가군)의 경우 34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 4.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대학교는 29일 오후 6시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2560명 모집에 1만670명이 지원해 평균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9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일반전형 학생들을 ‘가’군에서 모두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 ‘가’, ‘나’군으로 분할 모집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58명을 모집한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4924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328명을 모집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5735명이 지원해 4.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정시 ‘가’군 동물생명공학과로 12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정시 ‘나’군에서는 수의예과가 34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 9.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정시 ‘나’군에서 실시되는 전북대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12일 오전 9시부터 지정 고사실에서 진행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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