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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가 모자라" …부산 수혈용 혈액 수급 ‘비상’
[헤럴드경제]“피가 모자라”

서태지의 앨범을 뒤로 돌렸을 때 들린다는 악마의 소리 논란이 아니다. 부산지역에서 진짜 피가 모자라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A형 혈액 1.5일분, O형 혈액 1.9일분, 적혈구제제 2.7일분 등을 보유해 적정 보유량(5일분)에 턱없이 모자란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추운 날씨로 헌혈자 수가 감소해 수혈용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연말 송년회와 학교 방학이 겹쳐 단체 헌혈이 준 것도 보유 혈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혈에 대비해 항상 일정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 시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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