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11%) 오른 1966.31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57포인트(0.39%) 내린 1956.49로 장을 시작한 뒤 배당락 효과에 추가로 떨어져 장 중 한때 1940선까지 밀렸다. 이후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 위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9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1249억원)과 기관(2502원)은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07억원)과 비차익거래(2394원)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물산(2.53%), 아모레퍼시픽(0.98%), SK하이닉스(0.97%), 기아차(1.5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95%), 현대차(-1.32%), 현대모비스(-0.8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7.14%), 비금속광물(2.02%), 서비스업(1.62%), 운수창고(1.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4.77%), 은행(-3.87%) 등은 3~4%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7포인트(3.25%) 오른 673.22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284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7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8.20%)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의료ㆍ정밀기기(4.89%), 기타서비스(4.62%), 제조(4.62%) 등도 상승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종이ㆍ목재(-0.44%)는 유일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파라다이스(-0.85%)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12.75%), 카카오(2.53%), CJ E&M(5.29%), 메디톡스(7.14%), 바이로메드(15.13%) 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169.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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