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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빚에 짓눌린 서민들을 위한 경제대책 서민지원나누미 인기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 같은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인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또한 올 하반기에 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에 놓여 있다.

대출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로 인해 가계 빚이 빠르게 늘고 있는 현재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가계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는 일어나지 않다 보니 가계부채 수준에 비해 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있어 가계 빚 상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5년부터 꾸준히 상승세에 있는 가계부채 비율은 2년 전인 2013년 하반기 처음으로 160%를 넘었다. 1년 사이 3.9% 포인트나 급증하여 지난해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70% 포인트에 육박하면서 OECD국의 평균 가계부채 비율보다 40% 포인트나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대출의 고삐가 풀린 것이 가장 큰 대출 증가 이유로 꼽히고 있지만 저소득 서민들의 경우 상황이 좀 다르다.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의 경우 금리 인하 혜택은 받지도 못한 채 터무니 없이 높은 이자 상품들에 도움을 받고 있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낮은 소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높은 금리의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 때 빚에 짓눌린 서민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1금융권 대출 상품들처럼 낮은 금리로써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민전용경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 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민경제 상품 햇살론은 대부회사 등에서 연30%대가 넘는 높은 금리 상품에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에게 연8%대라는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자금은 물론이고 추가 생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4대보험 미가입자인 일용직 근로자들을 포함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물론이고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직업과 관계 없이 연 소득 3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다. 혹 연 소득이 3천만원을 넘으나 4천만원 미만일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라면 가능하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금융상품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상담은 개인의 신용상태나 재정상황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정식위탁법인 서민지원나누미 홈페이지(http://www.haetsallo.co.kr)에서 전문상담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상담 받는 것을 권장한다.

겉잡을 수 없이 높아져만 가는 가계 부채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경제 상황상 빚 없이는 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소득이 적은 서민들에 초점을 맞춘 햇살론과 같은 서민전용 경제 상품을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또한 많은 서민들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햇살론과 같은 저금리 경제 상품의 도움으로 고금리의 부담에서 내려와 하루빨리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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