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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문화경영대상-면세점인재개발연구소 김병혁 소장]“국내에 면세점 전문학과 필요”
면세점인재개발연구소 소장이자 대림대학교 중국비즈니스학과에 몸담고 있는 김병혁 소장은 ‘최초’라는 단어가 참 잘 맞아떨어지는 면세점서비스 및 인재개발 전문가다. 이미 각종 방송매체 및 언론을 통하여 알려졌듯 인천공항면세점 최초1호 남자직원으로서 사회의 첫발을 디뎠다. 그리고 그간 여성의 전유물이라고만 여겨져 왔던 면세점 화장품 코너의 최초1호 남자직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음과 동시에, 국내의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면세전공(진주보건대학교 공항면세전공) 강의를 맡은 교육자로 불리게 되었다. 물론 ‘최초’라는 단어의 이면에는 전혀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그가 1년여의 시간동안 메이크업 학원을 다니며 관련자격증을 취득하고 매주 인천과 진주를 오가며 9년간 강의를 진행해왔던 숨겨진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그의 노력과 꾸준함으로부터 뿌리내린 값지고도 소중한 결과물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천시와 제주시의 국비지원 면세점과정 강의를 도맡으며 한국뷰티산업학회의 이사로서 ‘방한 중국인관광객 뷰티관광 소비에 관한 연구’라는 학술논문까지 발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무엇보다 면세점 전문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김병혁 소장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면세점사업이 가장 전망이 밝은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350개 대학들에 전문학과가 전무하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연이어 그는 “어학과 서비스 마인드를 충족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문학과 개설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내 최초의 면세점 전문학과를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고 지난 10년간 지속해온 인재개발 경륜을 집대성할 면세점학과 개설 가능한 학교를 찾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병혁 소장은 필수적으로 중국어 교육과 명품마케팅 및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중점으로 직접 인재들이 면세점에서 현장실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세실무 매니지먼트 교육도 함께 시행함으로써 면세점 전문 인재개발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더욱 크게 기대되는 상황이다.

끝으로 그는 “우리나라는 면세점을 유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관광산업이기 때문에 관광․호텔․화장품 산업과 연계된 융복합적으로 발전해야하는 유망직종이며 국내 면세점 사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하여 한류콘텐츠 및 기존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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