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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문화경영대상-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애인-비장애인 소통의 장…‘긍정의 사회’로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자 2012년 기준으로 올림픽 공식 종목에 채택된 종목이다. 한 때 태권도 학원을 안 다니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태권도라는 투기 종목의 인기는 그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태권도를 배우는 도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도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태권도 특유의 명상적인 분위기를 더욱 이색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긴다고 한다. 이렇듯 범국민적인 스포츠 태권도는 그러나 한편으로 만만치 않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기도 하다. 몸을 격렬하게 사용하는 스포츠인 만큼 주로 비장애인 위주로 커리큘럼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으며, 기본적인 부분을 배우는 것조차 쉽지 않으니 장애인 선수가 탄생할 확률은 그보다도 훨씬 적은 희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애인들의 태권도 수련과 인격 함양을 꾸준히 돕고 있는 단체가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다. 지난해 취임한 이승우 협회장은 여러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10월 열린 장애인전국체전에서도 35년 경력 최초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승우 회장은 “굳이 스포츠 분야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장애인들은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되어 왔다. 그 중 특별히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그 부족함이 돋보이는 것뿐이다. 태권도는 투기 스포츠이자 무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심신 수련과 인격 함양을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스포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회장 선거 당시 참석 인원의 만장일치로 현재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 이승우 회장은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이외에도 권선라이온스클럽 회장, 한국유소년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 (사)경기카네기CEO클럽 수원 총동문회장, 성일고등학교 장학위원장,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 유소년축구 후원회장, 광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그는 또 (주)아그집쭈꾸미 체인사업본부 회장을 맡아 사업가이자 봉사자로서 투철한 희생정신을 만방에 알리고 있다. 몸 하나가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승우 회장의 목표는 단 하나다. ‘내 주위부터 시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회장이 이끌고 있는 아그집쭈꾸미 역시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선보이며, 특히 자금상황이 어려운 상태에서 자영업을 시작하는 점주가 많은 현실을 알고 있기에 오로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과 메뉴를 만들어 내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급 쭈꾸미를 공수하기 위해 베트남에 정기적으로 출장을 다녀온다고 하는 이승우 회장은, 체인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철저한 가맹점 관리로 이름이 높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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