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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임직원들 소외계층에 김장김치ㆍ도시락 배달 ‘훈훈’
[헤럴드경제=윤정희(사천)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의 따뜻한 봉사활동이 연말연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과 봉사의 주인공은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사천휴게소 임직원들.

사천휴게소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도시락 봉사대’는 연말을 맞아 최근 인근 지역에 사는 독거노인 열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봉사대는 사천시의 협조를 받아 인근 마을 10여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방한 장갑을 전달한 것.


29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사천휴게소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매월 2번 이상 사천시 서포면과 곤양면 일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방문해 밑반찬과 국거리를 전달해 오고 있다.

휴게소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도시락 봉사대’는 격주에 한번 이상 팀을 나눠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밑반찬 제공과 함께 집주변 환경정화도 벌이는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휴게소는 또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경남협회’와 협약을 맺고 문화공연 행사 등 장애여성들의 권익 신장 및 자활터전 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나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시락 봉사대를 발족, 매월 2회씩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도시락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연말을 맞아 휴게소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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