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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연장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늦은 밤 여성의 안전한 귀가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를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노란색 모자와 조끼차림을 한 안심귀가스카우트들이 동행하며 밤길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은 당초 올해 12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2개월의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동절기 밤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오는 2월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까지이며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권역은 양천구 내 주요 지하철역, 학교 등 행정동별 총 5개 권역이다.

서비스는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당직실(02-2620-339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약속한 장소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요원을 만날 수 있으며 집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밤길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여성배려정책을 펼칠 것이며 아울러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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