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노란색 모자와 조끼차림을 한 안심귀가스카우트들이 동행하며 밤길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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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당초 올해 12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2개월의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동절기 밤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오는 2월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까지이며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권역은 양천구 내 주요 지하철역, 학교 등 행정동별 총 5개 권역이다.
서비스는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당직실(02-2620-339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약속한 장소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요원을 만날 수 있으며 집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밤길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여성배려정책을 펼칠 것이며 아울러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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