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특성을 아름다움과 동화적 판타지를 가미해 표현하기로 유명한 성순희 화백은 2015년을 그의 친구, 제자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가졌다. 

‘2015 불꽃축제展’에서는 지난 1년 간 그와 함께한 제자와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 함께 작품을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는 불꽃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미국, 스위스, 태국, 일본, 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나라의 문화와 불꽃이라는 서로 다르지만 공유할 수 있는 생각의 폭을 작품으로 연결해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성순희 화백의 뜻이 모여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서초동에 위치한 ‘성순희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 1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든지 불꽃축제展을 관람할 수 있고, 성순희 갤러리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커피숍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년 자신의 후학을 양성하고, 일반인들도 그림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는 예술가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고 그림에 관심이 있는 일반 사람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1~2회의 전시회를 통해 자신에게 배운 제자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는 성순희 화백은 이번 전시 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 된 다양한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