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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파티룩, 이건 어때? “심플함” vs “화려함”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연일 이어지는 연말모임에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아우터(outer:코트나 점퍼와 같이 밖에 입는옷 )와 이너(inner:외투 안에 입는 옷) 그리고 신발과 악세서리 등 부쩍 외출 패션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여성의류 매장에 따르면, 올해 파티룩은 입어서 편하고 패션을 통한 개성표현 성향이 두드러져 화려하거나 혹은 심플한 스타일의 두가지 코드로 나누어 진다고 설명했다.

연말 연시 잦은 모임으로 파티룩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에고이스트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모임에 입고가면 시선을 끄는 스타일 코디 제안을 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파티룩을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우터’는 아무리 이너를 잘 차려 입었다고 해도 모임장소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이 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고이스트 이은미 매니져에 따르면, “아우터의 최고 아이템은 바로 화려한 퍼(fur)와 심플한 싱글코트이다”며 “퍼는 원피스에 매치하면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고, 오피스 룩에 싱글코트는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너는 올해 히트 아이템인 가죽 레깅스와 롱 니트셔츠의 심플한 스타일이나 모직 반바지와 메쉬스타킹, 자켓을 함께 입어 화려한 스타일을 선택하면 올해 트랜드를 반영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파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우터와 이너를 선택했다면 패션의 완성인 슈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과하지 않고 세련된 슈즈를, 캐주얼한 파티에서는 개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센스있는 파티룩의 비결이라고 제안했다.

심플하고 단조로운 의상을 선택했다면 반짝이는 시퀀스톤(모래알 같은 반짝이 소재) 장식의 슈즈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고, 밝고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면 퍼슈즈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파티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9일까지 ‘영패션 연말결산 아우터 최종가전’ 과 ‘Bag&Boots’ 대전을 마련해 유명브랜드 아우터를 할인가에, 금강ㆍ랜드로바 슈즈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할인해 주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 광복점은 ‘아듀, 2015 시계&보석들’ 행사진행으로 골든듀 등에서 구매고객 대상 브랜드사은품 및 상품권을 증정하는가 하면, 롯데 센텀시티점은 ‘연말파티 메이크업 아이템 추천’ 행사를 진행, 더블 마일리지 적립과 추가샘플을 증정하는 등 연말 연시를 앞둔 열띤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요즘 연말모임에는 파티룩=드레스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며 “무작정 연예인을 따라하기 보다 트랜드를 따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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