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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보라 남동생 사망, 현재 빈소…가족들 공황상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사망으로 비통에 빠졌다.

28일 오전 온라인에는 남보라 남동생의 사망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삽시간에 퍼진 남보라 가족의 비보에 팬들도 크게 놀랐다.

이에 관련 남보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남보라의 남동생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이 맞다”고 밝히며 “남보라의 동생들이 아직 어린 나이이고 해서 언급하는 자체도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특히나 “이런 일이 알려지고 하는 것이 남보라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힘든 일”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남보라를 비롯한 유족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발인은 오늘(28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보라는 8남5녀 중 둘째로, 2005년 MBC ‘우리들의 일밤-천사들의 합창’과 2008년 KBS2 ‘인간극장’에 남매들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특히나 핵가족 시대에 보기드문 대가족으로 여러 번 방송을 통해 따뜻해 가족애를 전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평소 남보라는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하기도 했다.

과거 ‘인간극장’ 속 남보라는 살뜰히 동생들을 챙겼다. 그녀는 일일이 동생들의 다리에 난 상처를 살펴보며 약을 다 발라주며 보살폈다. 당시 19세였던 남보라는 ‘인간극장’에서 “오빠랑 그런 얘기 많이 해요. ‘우리가 다 키워되지 않을까’하면서요. 학비도 다 대주고 그래야 할 거 같아요”라는 말로 의젓한 큰누나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보라의 인스타그램은 주로 가족의 사진으로 도배될 정도. 특히 막내 남동생에 대한 사랑은 엄마와도 같아 훈훈함을 준다. 13남매의 엄마 모습도 공개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남보라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j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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