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28일 이번 실탄 총기 사건에 대해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력4개팀 등 53명을 즉시 수사전담팀으로 편성, 용의자의 행적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인 은색 구형 아반떼(충남32가5067)의 사진과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해 추적 중에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불상의 총기류를 휴대하고 대포차를 이용하는 등 재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어 국민들의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용의차량과 용의자에 대한 신속한 공개수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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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총기로 추정되는 범행도구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용의차량이나 용의자를 발견하는 경우에 안전을 위해 직접 검거하기 보다는 즉시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25일 밤 11시 30분 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 안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들어와 차안에서 대화중이던 피해자 A씨의 오른쪽 어깨부위에 총상을 입히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피해자는 총상 부위를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다. 피해자는 용의자에 대해 “지인이 아니었다”고 밝혀 묻지마 범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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