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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눞은 굽의 부츠와 킬힐은 척추전만증 불러오기 쉬워, 도수치료로 치료하세요

비수술적 요법인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로 척추전만증 개선 가능

 
겨울철에 여성들이 많이 신는 부츠는 체형과 다리 모양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관에도 신경을 많이 써 주어야 하는 일명 ‘손이 많이 가는 신발’이다. 이는 보관방법이나 신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어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츠가 척추건강에 무리를 준다면 어떨까? 실제로 여러 보도자료에서는 부츠가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의견을 내세우고 있으며, 부츠시장 역시 장기간 서있는 직업 군의 경우 낮은 굽을 신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자칫 부츠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나 높은 굽의 높이로 인해 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힘이 들어가 허리 건강을 해칠 우려 때문이기도 하며, 높은 굽을 신고서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은 척추를 휘게 만드는 척추전만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쁜 자세로 인한 척추전만증, 조기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진행 되어야 해

척추전만증이란 척추가 앞쪽으로 완만하게 굽어 정상적인 만곡을 잃고, 허리와 엉덩이 부위가 뒤쪽으로 볼록 나온 상태를 의미하는데, 옆에서 보면 척추가 일자로 꼿꼿하게 서있기 때문에 ‘일자 허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척추전만증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떨어뜨리고 디스크와 척추 주변 근육, 인대를 약화시키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디스크와 각종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신림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 “평소 부츠를 즐겨 신거나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오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추전만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때 치료는 수술 없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도수치료는 보기에 마사지와 같을 수 있지만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약 600여 개의 근육과 206개의 뼈 구조의 지식을 알고 그 구조에 맞춰 시술 자의 손을 이용해 교정해야 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비 의학적인 방법에 의해 시술 받을 경우 도리어 관절 신경의 손상의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운동치료는 수많은 임상경험과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재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치료로서, 예방부터 재활까지 1:1 재활운동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노릴 수 있다. 이 때 치료 횟수는 병원에서 제시한 횟수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힘들면 본인에게 맞는 횟수로 줄일 수 있다는 자율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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