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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 1주기…흉상 제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지난해 타계한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가 서울 서초동 청남빌딩 아주그룹 본사에서 지난 24일 열렸다.

추모행사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아주그룹, 신아주, AJ가족 임직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날 청남빌딩 1층 로비에는 고(故) 문 명예회장<사진>의 흉상이 세워졌다. 서울시립대 정대현 교수가 제작한 흉상은 폭 90cm, 높이 80cm로 받침대 포함 총 180cm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26일 86세로 타계한 고 문 명예회장은 ‘기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인이다. 타계 전 아주그룹의 발원지인 서울 중랑구에 토지 26만3799㎡, 시가 400억원 상당의 사재를 기부하며 귀감이 됐다.

이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13년 ‘48 Heroes Of Philanthropy(인류애를 실천한 48명의 영웅)’으로 뽑기도 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무엇이든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기업가로서의 일념을 실천하는데 평생을 바치고, 늘 온화한 웃음으로 부하직원을 대했던 참다운 경영자였다”고 회고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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