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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손흥민, 내일(29일) 왓포드전 선발 출전하나…명예회복 시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3 토트넘)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잇딴 선발제외로 위기를 맞고 있는 손흥민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절호의 기회다.

토트넘은 29일 0시(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4-2-3-1 포메이션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그 뒤를 받친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면 지난 첼시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27일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투입돼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포인트도 없고 임팩트도 없었다.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3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꿈에 그리던 EPL에 발을 내디딘 손흥민은 이적과 동시에 골폭죽을 터뜨리며 한껏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 이후 복귀했지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벤치를 지키는 사이 토트넘이 선전하며 그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지난 노리치전서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2점(8승 8무 2패)을 기록해 확실한 4위로 올라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에릭 라멜라로 짜놓은 공격진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손흥민이 과연 왓포드전 선발 출전으로 다시한번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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