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효녀가수 심청이와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효녀가수 심청이와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SG워너비가 부른 ‘Must Have Love’를 열창했고 두 사람은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투표 결과후 효녀가수 심청이는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2/27/20151227000394_0.jpg)
심청이의 정체는 에이핑크 김남주로 밝혀지며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구라는 “정은지만큼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김남주는 “복면가왕은 내가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선 방송”이라며 “트라우마가 있어 홀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트라우마를 깨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면을 벗기 전엔 괜찮았는데 벗고 나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며 “데뷔 후 악플을 보니 자존감이 낮아지고 사람들을 멀리하게 됐고 마음이 작아졌다”고 털어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