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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전국 시ㆍ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분양 우려로 인해 사업이 정체돼 있었던 정비사업장이 임대사업자의 일반분양분 매입을 통해 사업 속도를 낼 수 있고 도심 안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진행된 시범사업에서는 인천 청천2 재개발구역, 인청 십정23 주거환경개선구역, 광주 누문 도시환경정비구역이 뉴스테이 연계를 통해 사업을 재개했다. 이들 구역은 7년 이상 사업이 정체돼 있었으나 뉴스테이 연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대상 정비사업장을 1만호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용적률 인센티브, 신속한 행정절차이행 등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자체를 우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8일 국토부는 지자체, 건설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각 지자체들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뉴스테이 연계를 희망하는 정비구역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평가를 거친 뒤 사업이 가능한 곳을 추려 1월 말 발표한다.

선정된 정비구역 가운데 우선협상 임대사업자를 선정한 정비조합을 대상으로 2월 말께 기금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3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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