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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KCC 창호제품 눈길
‘발코니 이중창’ ‘고단열 슬라이딩창’ ‘연동형 중문’ 등…창틀·유리·실란트 직접 생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최근 각 가정에서 인테리어 시공업자를 불러 상담을 받는 일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 상담이 아니다. 15년 이상 된 아파트에 대다수 설치돼 있는 알루미늄창호 교체 상담이다. 알루미늄 창호는 재질의 특성상 열효율이 낮고 기밀성능이 떨어져 집안으로 한기가 새어 들어오고 결로도 생긴다. 이 때문에 난방비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4일 KCC에 따르면, 자사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콜센터와 홈페이지 상담게시판에 창호교체 및 시공에 대한 상담문의가 겨울철 이후 부쩍 늘었다. 월동(越冬)을 위해 창호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 때문이다. 

KCC의 고단열 고기능성 창호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프라임 이중창’(왼쪽)과 ‘연동형 중문’(오른쪽) 제품.

창호는 외부의 찬 공기를 막고 내부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집안 열손실을 100으로 봤을 때 창을 통한 손실이 30정도 차지한다. 또 창은 벽보다 6~7배 가량 열손실률이 높아 단열·기밀 성능이 뛰어난 창호가 대두되고 있다.

KCC는 1994년 PVC창호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효율, 고단열 시스템창호를 라인업한 회사. 생산에선 ‘3TOP 시스템’ 방식, 시공 및 품질에 있어서는 ‘이맥스(e-MAX) 클럽’ 운영으로 에너지효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TOP시스템은 창호의 세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Profile)·유리·실란트를 직접 생산, 공급해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를 통해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맥스클럽은 KCC가 직접 창호, 유리를 시·가공하는 대리점들의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창호 제품군은 공간별로 추천된다.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의 경우 ‘프라임 이중창’이 제격. 발코니창호로도 불리는 이 창호는 내풍압, 수밀성, 단열성능이 좋아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주방, 외부와 직접 닿는 공간에 시공하기에 알맞다. 이 중 중소형 평형의 ‘프라임 이중창 242, 중대형 평형용 고급 모델 ‘프라임 이중창 260’ 등이 있다.

또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의 시스템창 각각의 장점은 모두 지니면서 한손으로 손잡이를 잡아 당겨도 쉽게 여닫힐 정도로 편리하다. 특히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 창호다. 시공 벽체의 두께가 좁아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좋으며, 이중창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게 장점이다.

올해 출시한 ‘연동형 중문(中門)’도 주목받는 제품. 신발장의 먼지, 황사는 물론 겨울철 현관문이 열려도 찬 바람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현관에서 보여지는 중문으로 인해 집 전체의 첫 인상과 분위기 연출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능과 인테리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개의 문짝이 연동해 개폐되는 방식이라 한번에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좁은 공간 활용도도 높다

KCC 관계자는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창호도 직접 기능을 따져보고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창호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고성능, 고효율 창호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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