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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예산 3조5100억원 확정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6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예산을 3조5100억원으로 확정했다.

중진공은 “2016년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올해 연초 예산 3조260억원에 비해 4840억원(16%) 증가했다”며 “수출, 고용창출, 시설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평가지표에 고용창출과 수출실적 항목을 신설해 고용창출, 수출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신규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업체 중 신규로 고용을 창출한 중소기업은 고용인원 1명당 1년 동안 0.1%(최대 2.0%까지)의 금리를 우대한다. 2016년 하반기부터 내수기업이 수출실적을 창출하거나 수출기업이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경우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 매입, 건축, 기계시설 도입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에는 추가 차감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도 신용 대출 시 그 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업력 3∼7년의 이른바 ‘데스밸리 영역’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창업자금 대출 상환기간이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재창업자금도 우수 재기기업인에 지원을 강화하고자 현행 격월 접수에서 상시접수로 변경해 운영하고, 운전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완화한다. 지원사업 간 연계를 통한 성과 촉진을 위해 글로벌 진출, 고용창출, 연구개발(R&D) 수행기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패키지형 자금도 신설ㆍ확대된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상담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57)로 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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