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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父, 최씨 모녀 대화공개 “저런놈은 우려먹을 생각이나…”
[헤럴드경제]김현중의 아버지가 최씨 측이 아이를 가지고 흥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친자 감정 결과 확인을 통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 씨 간의 진실 공방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중의 아버지는 친자확인에 대한 결과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다. 저희가 확인만 못 했을 뿐이지, 아이를 낳으면 DNA 검사는 해봐야 될 것 아니냐. 우리가 확인을 못 했으니까, 그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라며 “그런데 친자확인 소송을 했더라. 우리가 (친자확인을) 거부한 일이 한 번도 없다. (친자확인) 해달라고, 우리가 아이는 책임지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자확인 후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에 대해 “재판부가 엄마의 손을 들어줘서 ‘아기가 엄마한테 커야 된다’ 그러면 엄마에게 키우게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양육비가 가야 되지 않느냐. 법에서 정해지는. 500만 원에 위자료 1억 원까지 달라고 왔는데 무슨 아이를 가지고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의 법률대리인은 “아이 키우는 데 돈보다 중요한 것 있습니까, 솔직히. 아이 키우는 데 양육하고 분유값 들어가고 그리고 또 한류스타의 아이인데 최소한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합당한 선에서 청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현중 아버지는 또 2014년 7월13일 최씨 모녀가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고소는 8월에 했는데 최씨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메시지는 최씨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낸 것으로 ‘에이 그러지마. 느긋하게 감싸주듯 겉과 속을 따로 해야 한다. 저런 놈은 약이 오르지만 기분대로 하면 돌아오는 게 손해다.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최씨 측 선종문 변호사는 “문자 일부분만 발췌를 한 것인데 앞 뒤 맥락을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함께 보면 그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러니까 공개 토론을 통해 누가 잘못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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