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3%)오른 1999.2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64포인트 오른 1994.20에 개장한 후,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고 개인도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2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마감 직전 2000선을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3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개인(4804억원)과 외국인(77억원)의 매도 물량을 흡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01억원)과 비차익거래(3343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3%), 한국전력(0.70%), SK하이닉스(1.55%), LG화학(1.95%), 삼성생명(0.92%)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98%), 삼성물산(-0.67%), 현대모비스(-1.1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2.63%), 보험(1.03%), 기계(0.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0.61%), 의약품(-0.95%), 음식료품(-0.5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8%) 내린 659.60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117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1.65%), 운송(1.27%), 금융(0.73%), 반도체(0.43%) 등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1.74%), 제약(-1.71%), 출판ㆍ매체복제(-1.6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2.19%), 카카오(-0.36%), CJ E&M(-3.73%), 메디톡스(-1.09%), 바이로메드(-0.90%) 등은 하락한 반면 동서(1.43%), 컴투스(0.63%), 이오테크닉스(1.59%),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73.1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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