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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전북대 정시모집 3723명 수능 100% 선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호남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와 전북대학교가 24일부터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전남대학교는 24일부터 29일까지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1692명(광주 1401명, 여수캠퍼스 291명)을 선발하는데, 가군이 841명, 나군이 851명이며, 전체 정원내 모집정원 3950명의 42.8%에 해당한다.

올 정시모집에서도 ‘가’군과 ‘나’군의 전형방식을 일원화(예·체능 ‘나군’ 제외) 해 100% 수능으로만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은 실기고사와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자리한 국립전북대학교 정문. [사진제공=전북대]

의대와 수의대, 공과대, 사범대, 자연대 일부 학과만 수학B형 수능성적을 반영하고,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학 A/B형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단, 수학 A/B형을 반영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수학B형을 선택한 응시자에게는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경영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분할모집을 폐지했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2016학년도에 확대한 지역인재전형에서 의예과 26명을 포함한 99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 고등학교 재학기준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수험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에게 입시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원 클릭서비스(1-Click Service)’를 전국 최초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학교는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의 48.6%인 2031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가’군에 953명, ‘나’군 1078명 등이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실제 선발 숫자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원서접수는 29일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인터넷으로만 진행되며, 내년 1월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올해 전북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일반학생 전형을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던 것을 올해는 모집단위별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누어 선발한다는 점이다.

농업생명과학대, 사범대, 생활과학대, 의대, 치대, 자연과학대, 인문대, 상대, 공공인재학부는 ‘가’군으로 선발하며 간호대, 공대, 수의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사회과학대, 지미카터국제학부, 예술대, 체육교육학과, 스포츠과학과 등은 ‘나’군으로 선발한다.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영역은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30%), 수학A(20%), 영어(30%), 사회(20%)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20%), 수학B(30%), 영어(30%), 과학(20%) 영역을 반영한다.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은 응시유형 관계없이 국어(40%), 영어(40%), 탐구(20%) 영역을 반영한다. 학과마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 역시 세부 확인이 필요하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학과가 있기 때문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떤 영역을 반영하는지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며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국어와 수학 모두 A형을 응시하는 경우에는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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