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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남은 2015년, 연말 콘서트 ‘역대급’ 라인업 온다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올해 연말도 ‘콘서트 잔치’다. 지난해와 같은 공연이 아니다. 공연은 매년 진화한다. 관객의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고, 뮤지션의 욕심도 끝을 모르고 올라가기 때문. 12월이 되자마자 쏟아진 연말 콘서트가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주 남은 2015년, ‘역대급’ 라인업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가장 이목이 쏠린 콘서트는 단연 3년5개월 만에 돌아온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 부제목처럼 4회 공연 총 5만 석이 전부 매진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매년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연간 콘서트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싸이지만,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 덕에 공연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타이틀곡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는 23일 10시 기준 유투브 7149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콘서트와 더불어 싸이 뮤직비디오가 연내 1억 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도 모아진다.

이어 올해 ‘대세가수’로 떠올랐던 자이언티, 다이나믹 듀오와 프라이머리 등 아메바 컬쳐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아메바후드 콘서트 ‘애니버스(ANIVERSE)’도 크리스마스 연휴에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우주’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가장 화제가 된 행보를 보였던 혁오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혁오 역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30일, 31일 양일간 관객을 만난다.

올한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이유도 같은 날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10월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매한 이후 방송활동이 전무했던 아이유의 콘서트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거승로 보인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짙은 감성으로 겨울밤을 물들일 발라드 가수들도 총출동한다.

발라드 터줏대감 임창정은 올가을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해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24~25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마이 스토리(MY STORY)’를 개최한다.

정규4집으로 돌아와 전국투어중인 브라운아이드소울도 일산 킨텍스에서 25~26일 이틀간 ‘소울 포 리얼(SOUL 4 REAL)’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이외에도 박정현&플라이투더스카이(29~3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케이윌(24~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등도 연말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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