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치안정감과 치안감에 이어 경찰 조직 내 별이라고 불리는 경무관 승진 내정자가 확정됐다.

경찰청은 23일 본청 기획조정담당관 진교훈 총경을 비롯한 총경 18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소속기관별로는 치안현안이 집중되어 있는 본청과 서울청에서 각각 9명과 6명의 승진자가 나왔고 기타 지방청에서는 전년도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강원, 대구, 부산청에서 각각 1명씩의 승진자를 선발했다.

또한, 경사 이하 입직자들의 사기를 울리고 여성 경찰관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여경인 이은정 경찰청 보안1과장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이번 인사는 업무성과와 경력,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하였으며, 입직경로․출신지역 등도 고려하여 균형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앞으로 경무관 전보 인사 등 후속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경무관 승진 임용 내정자 명단

▷경찰청 보안1과장 이은정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 이순용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진정무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서범규 ▷경찰청 인사과장 우종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재규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설광섭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임용환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이광석 ▷경찰청 정보4과장 장하연▷경찰청 형사과장 송병일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이의신 ▷서울경찰청 경비1과장 연정훈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김근식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이원백 ▷경찰청 감사담당관 최관호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이영상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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