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GC인삼공사, 11연패 탈출…최하위 벗어날까
[헤럴드경제] KGC인삼공사가 드디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지난 10월 27일 GS칼텍스전(3-2승) 이후 12경기 만이다. KGC인삼공사(2승 13패)는 승점 7을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승점 3이 절실했던 도로공사는 승점1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KGC인삼공사는 1세트를 여유 있게 따냈지만 2, 3세트에서 범실이 속출하며 두 세트를 연이어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근성을 발휘하며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5세트의 주인공은 백목화(16점)였다. KGC인삼공사의 세터 한수지는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38점)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에 대한 비판을 뒤엎기라도 하듯 결정적인 순간 백목화에게 공을 토스했고, 백목화는 득점으로 응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