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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로게임즈 염미선 PD, "유저 중심 '아틀란스토리'10년 후 내다본 '시즌3'기대"
- 전략 재미 배가, 신규 캐릭터 추가 등 순차적 업데이트 
- 롱런 위한 유저와의 끊임없는 소통 '강조'


 

   

게임 플랫폼 대세로 자리매김한 모바일은 트렌드를 넘어 온라인게임이 보유하고 있는 장수 서비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비교도 안될 만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게임의 대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꿈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미 다수의 모바일게임이 3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서비스되고 있고, 향후 10년까지도 충분히 롱런할 수 있는 몇몇 타이틀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개발되는 모바일게임 대부분이 롱런을 염두에 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 서비스까지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에서 몇 안되는 장수 모바일RPG 중 하나인 '아틀란스토리'는 충성유저가 많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충성 유저들의 힘을 바탕으로 론칭 이후 서비스 기간이 2년 6개월을 넘어 3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아틀란스토리' 염미선 PD는 "유저분들의 따끔한 질책과 애정어린 시선이 지금의 '아틀란스토리'를 만들었다"며 "12월 17일 진행되는 시즌3를 통해 더욱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란스토리'는 판타지 풍의 원화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 된 게임 시스템, 100여 종의 다양한 영웅 캐릭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소셜 활동 등을 특징으로 론칭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3년 8월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정식 서비스 후, 네이버 앱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결국은 유저들과의 소통
사실 염미선 PD가 '아틀란스토리' 디렉팅을 맡고 나고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도 유저와의 소통이었다. 염 PD는 유저와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C/S(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들어온 '아틀란스토리'의 불만 하나까지도 허투루 듣지 않았다.
"사실 지난해 8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큰 이슈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드(AND) 콘텐츠를 즐기면서 '아틀란스토리'에 애정을 가진 유저들에게 굉장히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런 유저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콘텐츠 추가와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믿고 시즌3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그리고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시스템에 최대한 귀 기울였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온라인게임처럼 모바일게임도 롱런하기 위해서는 유저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유저들이 건의하는 시스템과 콘텐츠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최대한 게임 내에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아틀란스토리' 시즌3 대규모 업데이트다. 12월 17일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색다른 재미를 탑재한 시스템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업데이트 '시즌3' 공개

시즌3는 '시간의 균열'을 통해 주인공들이 과거 100년 전으로 돌아가는 시점을 표현했다. '시련의 탑'의 시초인 죽음의 광산과 지역, 정예 던전 등 다양한 PvE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시즌3는 총 세 번에 걸친 업데이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시작인 '시간의 균열' 업데이트 경우의 최대 레벨 상향과 사냥터 추가, PvP의 새로운 상성과 전략 등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저들 간의 PvP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염 PD의 설명이다.
"무기에 대한 변화도 준비중입니다. 무기에 보석을 박을 수 있는 소켓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무기 당 3개의 소켓을 추가할 수 있고 보석은 주인공의 스텟을 올려줍니다. 소켓 추가 난이도가 낮지 않은 편으로, 유저들의 게임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6년 1분기 두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마검사'를 공개한다. 아처에 집중돼 있던 대전 밸런스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 것이라고 염 PD는 기대했다.
"이 외에도 그 동안 유저들이 불편해 했거나, 수정해야하는 밸런스, 전투에 있어서의 전략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정과 보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즐길거리가 없어서 떠나는 유저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 염미선 PD 프로필

● 2004년 2월 ~ 2009년 6월 : 지앤아이소프트 기획팀
● 2010년 2월 ~ 2011년 11월 : 이야소프트  기획팀
● 2011년 12월 ~ 2015년 4월 :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및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모바일게임 신규 프로젝트 개발팀
● 2015년 5월 ~ 現 :  플레로게임즈 '아틀란스토리' 개발 PD

■ '아틀란스토리'는

 

   
'아틀란스토리'는 광활한 아틀란 대륙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대서사 이야기를 담은 게임으로, 판타지풍의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 시스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소셜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 모바일 전략 RPG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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