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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서울신기술창업센터,20년 세월 한결같은 창업보육 현장지킴이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이 운영하고있는 서울신기술창업센터는 총 43개실의 보육실과 비즈라인 캠프, 교육실, 공동물류실,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로 20년 역사를 자랑한다.

센터의 주요기능으로는 입주기업에 대한 현장밀착 보육 외에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 등의 45개 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 창업보육 전문매니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SBA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이곳 센터에서 창업과정과 성장기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은 디자탈옵틱,다사로봇(현 동부로봇) 등 5개사다. 또한 입주기업 중에서도 입주대비 매출액이 수십배씩 급격하게 성장하는 여러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기업의 60%가 기술혁신형 기업인증인 벤처기업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소속 기업들이 선전하는 것은 기업 발굴절차의 차별화와 센터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기때문.

기업 발굴은 일시적 기간 동안 공개모집 외에 2013년부터 SBA와 6개 VC(벤처캐피털)들이 공동주관하는 투자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서울티스타즈(Seoul T-Stars)를 통해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하고있다.

2014년도에는 IBK기업은행과 ‘창조경제 뿌리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기업은행이 투자를 하고 SBA는 집중보육을 맡는 모델도 새롭게 만들었다. 그결과 3개사에 15억 원의 투자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신기술창업센터는 2014년 비즈니스의 모든 주체들을 제대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비즈라인(Bizline)”이라는 SBA만의 창업보육 브랜드를 런칭하여 보육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세부적으로 사람 즉, 경영, 기술을 망라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비즈라인 매칭’,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하게 하는 ‘비즈라인 파트너스’,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라인 툴’, 지식과 가치를 연결하고 종합 네트워킹과 만남의 장인 ‘비즈라인 데이’와 ‘비즈라인 포럼’등을 통해 연간 300여 건의 전문적인 연결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BA의 서울신기술창업센터는 많은 보육센터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BI(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BI 솔루션 프로바이더(공급)과 BI 네트워크 허브 전략을 구축했다.

SBA 관계자는 “BI 중의 BI의 기치를 내걸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꿈이 아닌 꼭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결국 우리의 경쟁력은 현장이 답일 것으로 생각하고 늘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목표다”고 말했다 .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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