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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솔, 비접촉 결제 단말기 국제인증 눈앞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시솔은 2013년 창업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외산에 의존해왔던 NFC 모듈의 국산화에 매진하고있다.

시솔은 외산 NFC IC를 이용한 NFC 모듈 및 솔루션이 가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산 NFC IC를 개발 생산하는 Mtekvision과 파트너 쉽(제휴)을 맺었다.

Mtekvision이 생산하는 NFC IC에 시솔과 Mtekvision이 공동으로 개발한 NFC 솔루션으로 NFC 모듈을 개발 생산해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소형 안테나 일체형 모델 SMCP


NFC 기술이 가장 많이 사용될 비접촉 결제 단말기는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등 3대 신용카드 회사가 공동으로 만든 EMVCo의 국제인증(EMV 인증)이 필수적이다.

기존 접촉식 카드 결제 단말기나 외산 NFC IC를 이용한 비접촉 결제 단말기의 경우에는 EMVCo의 EMV 인증을 받아왔으나 순수한 국산 NFC IC 또는 NFC 모듈은 EMV 인증을 받지 못했다.

시솔은 Solution 파트너를 맺고 있는 Mtekvision과 TF를 구성하여 국내 최초로 국산 NFC IC를 이용한 비접촉 결제 단말기의 EMV L1인증을 국내 비접촉 결제 단말기 회사(M사)와 협업으로 진행 중이며, 연내 EMV L1인증을 계획하고있다.그동안 외산 NFC IC만을 이용하여 비접촉결제 단말기의 EMV인증이 이루어졌으나, 이제 국산 NFC IC를 이용한 EMV 인증을 성공함으로써 외산 NFC IC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솔은 앞으로 2017년 까지 5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OEM비즈니스를 통해 독일회사의 상표를 제품에 붙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세 자리 수 매출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시솔 이우규 대표는 “OEM비즈니스를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OEM비즈니스는 이름 그대로 상표권자의 브랜드를 부착해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저희 회사의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독일등 유명 제조사의 상표를 부착하면 시장에 더 빨리 침투할 수 있습니다.각 시장에 특수성이 있는 만큼, 그에 잘 대응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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