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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출소 한달도 안지났는데…제 버릇 못버리고 또 빈집 털이
○…경남 진주경찰서는 농촌 빈집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2)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진주ㆍ사천 일대 농촌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빈 집에 침입, 9차례에 걸쳐 현금 18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에는 진주시내 한 빈 집에 들어갔다가 귀가한 집 주인과 맞닥뜨리자 “집을 잘못 찾아왔다”고 변명하며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겨울철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주로 마을회관 등지에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는 점을 노려 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범행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김씨는 절도죄로 진주교도소에서 1년 4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달 17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절도 전과가 4번 정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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