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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골프채널 “올해의 뉴스메이커 1위는 조던 스피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2015년 골프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뽑혔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은 22일(한국시간) 칼럼니스트와 기자, 프로듀서 등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 톱10 중 1위를 발표했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서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고 디 오픈에서 공동 4위,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골프채널은 스피스는 2000년 타이거 우즈의 위업과 견줄만 하다고 평가했다. 우즈는 그 해 마스터스에서 5위를 하고, 이후 3개 메이저 대회를 잇따라 우승했다. 우즈는 2001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이른바 ‘타이거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골프채널이 전날까지 발표한 뉴스메이커 순위에 따르면 2위는 우즈, 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4위는 박인비-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10위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그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대회가 취소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꼽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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