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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TE 통신 가능한 태블릿 ‘G패드 Ⅱ 8.3 LTE’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LG전자가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PC ‘G패드 Ⅱ 8.3 LTE’를 LG 유플러스를 통해 23일 출시한다.

LG전자는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을 선보이며 ‘G패드’ LTE 라인업을 강화했다. 앞서 LG전자는 작년 말과 지난 3분기에 ‘G패드(8인치, 10.1인치)’ LTE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태블릿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G패드 Ⅱ 8.3 LTE’는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 등의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 고성능 멀티미디어 이용에 최적화 된 성능을 갖췄다. 8.3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1920×1200)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16:10 화면 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으며, 메모리도 2GB로 늘려 원활한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표준 USB2.0 포트’를 채용해 PC처럼 편리하게 USB 연결이 가능한데도, 표준 USB를 적용했을 때 최소 두께인 8.8mm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두께를 줄이고 필기감을 개선한 ‘슬림타입 스타일러스 펜’도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기본 탑재해,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의 문서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G패드 Ⅱ 8.3 LTE는 최적화된 기능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LTE 테블릿”이라며,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시가는 39만6000원으로, 공시 지원금 21만원을 기본 지원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은 소비자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4870만 대)은 지난 해 동기에 비해 12.6% 하락,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태블릿PC 가입자 수 역시 56만86명(미래창조과학부 집계, 10월 말 기준)에 그쳐, 2014년 12월 59만5045명보다도 줄었다. 태블릿 침체기에 ‘G패드 Ⅱ 8.3 LTE’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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