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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한현희, 22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내년시즌 불투명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22)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

넥센은 “한현희가 22일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프로 입단 당시부터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현희는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한현희는 구단을 통해 “수술 없이 내년 시즌을 뛸 수도 있었으나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수술 후 재활에 최선을 다해 빨리 팀에 돌아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넥센은 이날 한현희의 내년 연봉을 올해 2억 3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인상하며 성공적인 복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현희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며 넥센에 2009년 이현승 이후 6년 만의 토종 10승을 안겼다.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고 한현희가 수술로 내년 시즌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필승 불펜진의 마운드 높이가 크게 낮아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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