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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과 함께 창작뮤지컬...부모님과 즐기는 마당놀이...연말 가족과 공연장으로‘GO’~
연말을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창작 뮤지컬부터,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까지 다채롭다. 공연이 끝난 후 야외 광장 불꽃놀이를 보며 온 가족이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해 보는 것도 뜻 깊은 시간이 될 듯 하다.

국립극장 ‘춘향이 온다’, ‘제야콘서트’, ‘제야판소리’=국립극장은 마당놀이 신작 ‘춘향이 온다’를 12월 16일부터 2016년 2월 10일까지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지난해 극장식 마당놀이로 새롭게 선보였던 ‘심청이 온다’에 이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온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국립극장은 또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국립극장 제야음악회는’ 밤 10시부터 KB하늘극장에서, ‘국립극장 제야 판소리 안숙선의 적벽가-박봉술제’<사진>는 밤 9시부터 3시간동안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관객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콘셉트로 한 이번 제야음악회에는 지코(ZICO), 바라지, 국카스텐이 참여한다. 제야판소리에서는 안숙선 명창과 그의 제자들이 적벽가 완창 무대를 준비한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엔 국립극장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왕자와 크리스마스’, ‘송년 제야콘서트’=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창작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를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2만5000원~3만원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또 ‘2015 송년제야콘서트’를 12월 30일, 31일 이틀동안 3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30일 저녁 8시 먼저 열리는 ‘송년콘서트 Dearest 2015’는 ‘K팝스타’ 출신 악동뮤지션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첼리스트 송영훈이 출연해 색깔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31일 저녁 7시 30분과 10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되는 ‘제야콘서트 Present 2016’는 장사익, 김건모, 바다, 윤형렬 등이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 3개 예술단(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무용단)도 함께 무대에 서며, 뮤지컬 ‘비밥’ 팀, 셰프 레이먼 킴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오케스트라 음악까지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공연의 티켓 가격은 4만원~12만원으로 동일하다. (문의 : 02-399-1000)

▶국립국악원 ‘숲의 노래-국악으로 만나는 브레멘음악대’=국립국악원은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숲의 노래-국악으로 만나는 브레멘음악대’를 공연한다. 가수 유열이 프로듀서를 맡아 10년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국악을 만나 새로운 공연으로 재탄생 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국악 연주와 안무로 새로운 옷을 입혀 선보인다. 개, 당나귀, 고양이, 닭 등 4마리 동물들이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편종 등 우리 악기와 함께 등장한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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