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은 경상북도 영천시와 청송군, 울산 광역시 남구 등 3개 기관이, 국무총리표창은 경기도 성남시와 안양시, 전라북도 임실군, 충청북도 괴산군, 울산광역시 북구, 인천광역시 동구 등 6개 기관이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3개 시ㆍ군ㆍ구는 지난해 유흥업소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을 활성화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 영천시는 영천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청소년유해환경 단속을 매월 2회 이상 실시했고, 지속적인 위기청소년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ㆍ쉼터공간인 ‘청개구리 카페’를 개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북 청송군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 특별점검을 매월 5회 이상 실시했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에 성과를 거뒀다.
울산 남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협조해 유해업소 합동단속(62회)으로 160건을 적발했고,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 청소년예술제, 토크콘서트 개최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경기도 성남시 등 6개 시ㆍ군ㆍ구도 지역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ㆍ단속, 맞춤형 상담 지원활동, 찾아가는 거리상담, 인터넷중독 예방,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예방활동을 펼쳐 선정됐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전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청소년업무 담당 기관 간에 상호협력하고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여가부도 내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위기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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