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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MA리뷰] WSOF 26, 알메이다 격전 끝 페더급 새 챔프
[헤럴드스포츠=최우석 MMA 전문기자] 북미의 제3 메이저 MMA 단체 월드시리즈오브파이팅스(World Series Of Fightings)의 31번째 대회지자 26번째 넘버링 대회인 WSOF 26 ‘팔머 대 알메이다(Palmer vs Almeida)’ 가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와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인 마르코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가 난전 끝에 판정승으로 벨트를 허리에 감았습니다. 


4차례나 올 아메리칸을 차지했던 실력파 레슬러 겸 챔프 랜슬 팔머와 만난 알메이다는 긴 리치에서 뿜어져나오는 클린 타격과 뛰어난 균형 감각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견디며 초중반까지 흐름을 잡고 있었습니다. 4라운드부터 터진 상대의 공격적인 슬램과 테이크 다운, 파운딩에 적잖은 점수를 잃었으나, 레프리들이 모두 알메이다의 우세를 선언해 새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UFC 디아즈 형제의 팀메이트인 오지 두글럽코프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WSOF 전적 5승째(6전1패)를 기록했습니다.

알레스카 단체 AFC에서 최근 4연을 거두고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닉 헤리온 웹과 일전을 벌인 두글럽코프. 그는 백스핀킥 등 공격적인 스탠딩 타격으로 헤리온-웹을 케이지로 압박,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뒤 파운딩으로 그라운드에 묶어두는데 성공합니다. 이런 식으로 3개의 라운드를 전부 챙기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3연승 째를 기록합니다.

높은 타격 승률을 가진 24전의 중견 로비 퍼렐타와 격돌한 전 타이틀 챌린저 쉐이먼 다 시우바 모라에스는 이날 첫 타격 TKO승으로 지난 타이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태권도와 킥 복싱 베이스의 킥 커인 모라에스는 초반부터 미들킥, 로킥, 푸시킥 등 다채로운 차기 공격으로 퍼렐타를 몰아붙였습니다. 결국 2R, 킥과 펀치 컴보로 퍼렐타를 케이지 쪽으로 밀어붙인 모라에스는 훅 카운터 시도 탓에 열려 있던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을 작렬, 다운시키고 추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kungfu45@gmail.com

[WSOF 26 ‘Palmer vs Almeida’ 결과]
09경기: 랜스 팔머 < 마르코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08경기: 오지 두글럽코프 > 닉 헤리온-웹 (판정 3-0)
07경기: 로비 퍼렐타 < 쉐이먼 다 시우바 모라에스 (TKO 2R 3:21)
06경기: 조쉬 힐 > 루슬란 베이커블랏 마고메도프 (판정 2-1)
05경기: 제이크 휸 > 클린턴 윌리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3)
04경기: 아부바커 누르마고메도프 < 대니 데이비스 주니어 (판정 3-0)
03경기: 조나단 누네즈 > 데이빗 조던 (판정 3-0)
02경기: 하킴 다와두 = 마랏 마고메도프 (판정 1-0)
01경기: 길 구와르다도 > 기가 치카제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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