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국내외에서 반기에 한 번씩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및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자문회의에는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를 비롯해 학계와 정부, 기관 관계자, 사회적 기업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G소셜펀드가 기존 재정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LG소셜캠퍼스처럼 공간 사업으로 다각화하는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매년 20억원씩의 LG소셜펀드를 투입해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가 열린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안정적성장을 위해 무상 임대하는 사무공간으로 지난 9월 개관했다.
참석자들은 또 LG전자가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과 네트워킹 기회제공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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